공모가마저 깨졌다… 스페이스X 반토막, ‘로켓’이 아니라 ‘물량’이 문제였다
📌 3줄 요약
- 역대 최대 IPO였던 스페이스X가 상장 한 달 반 만에 고점 대비 -49%, 공모가(135달러)마저 깨고 115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 주가를 누르는 건 실적이 아니라 수급입니다. 유통 물량이 4.9%뿐인데 공매도가 유통주식의 32%까지 쌓였습니다.
- 진짜 변수는 8월 4일 첫 실적과 8월 6일 락업 해제(최대 9억 주)입니다.

역사상 최대 IPO가 상장 한 달 반 만에 반토막이 났습니다.
사업이 나빠서일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일까요. 지금 무엇을 봐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 공모가(6월 12일) · 135달러
- 상장 후 고점 · 225.64달러
- 현재 · 115달러
공모가 대비 -15%, 고점에서 재면 -49%입니다. 한 달 반 만에 시가총액 약 1조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회사가 잘못했다기보다 사려는 수급이 없습니다.
- 전체 132억 주 중 시장에서 도는 물량은 4.9%
- 공매도가 유통주식의 32%까지 누적 (금액 약 250억 달러)
과거 테슬라와 비슷한 그림입니다. 공매도 비율이 높다는 건 그만큼 위로 밀어올릴 힘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밸류에이션도 부담입니다.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매출의 약 40배(PER 40) 수준이며, HSBC는 24일 ‘보유’ 의견을 냈습니다.

- 스타링크 · 가입자 1,030만 명, 매출 114억 달러, 영업이익 44억 달러
- 발사 · 전 세계 궤도 투입의 80% 이상 점유
- AI · 매출 32억 달러, 영업손실 64억 달러 (투자 단계)
스타링크가 번 돈으로 나머지 사업을 끌고 가는 구조입니다. 회사 전체로는 2025년 매출 186억 달러, 영업손실 25억 달러였습니다.
다만 스타링크 가입자당 월매출이 99달러 → 66달러로 내려온 점은 확장 과정의 단가 하락으로 지켜볼 부분입니다.

- 8월 4일 · 상장 후 첫 실적 (컨센서스 매출 68억 달러, 주당 -0.22달러)
- 8월 6일 · 락업 해제 최대 9억 1,150만 주(약 1,160억 달러) → 유통 비중 4.9%에서 12%로
- 8월 중순~10월 · 2~4주 간격 추가 물량
- 조건부 · 175.50달러 회복 시 4억 5,580만 주 조기 해제
- 12월 8일 · 180일 락업 만료
스타십 13차 발사는 성공했지만 주가는 빠졌습니다. 지금 주가를 누르는 건 로켓이 아니라 주식 물량이기 때문입니다.

- 스페이스X 시총 · 약 1조 5,000억 달러
- 테슬라 시총 · 약 1조 1,800억 달러
원래는 테슬라가 스페이스X를 인수한다는 개념이었지만, 시총이 역전되며 ‘합병’으로 논의가 옮겨가고 있습니다. 다만 테슬라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라, 이대로 합쳐지면 아직 성패가 불확실한 사업 부담을 테슬라 주주가 함께 지는 구조가 됩니다.
무엇보다 공식 발표는 없는 소문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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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구글 파이낸스, 모틀리풀, S3 파트너스, 스페이스X S-1·424B4 공시, 야후파이낸스 등 공개 자료 종합.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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